"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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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골프는 PGA와 다른 골프 프로리그 중에 하나입니다. 리브 골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브골프(liv golf) 인비테이셔널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후원하여 새로 만들어진 골프 투어로 48명의 선수가 컷오프 없이 3라운드 54홀 경기를 진행하는 대회입니다. 리브(liv)의 뜻은 로마어로 54를 뜻하며 경기 진행 방식인 54홀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브 골프 탄생 배경

월드 골프 그룹이라는 단체가 2022년 유럽 축구 프리미어리그를 본떠 지은 '프리미어 골프리그 PGL'이라는 새로운 골프리그를 설립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대회마다 상금 1000만 달러씩 총 2억 40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미국 10개, 유럽 4개, 아시아와 호주에서 4개, 총 18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PGA의 한 시즌 상금은 4억 달러로 절반밖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출전 선수 인원이 PGA의 30% 밖에 되지 않고 컷오프가 없다는 장점으로 모든 선수가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만 해도 돈을 번다는 이야기입니다. PGL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1년이 지난 뒤 슈퍼 골프리그 SGL가 등장하였습니다. 

세계 석유시장을 좌우할 만큼 돈의 규모가 큰 사우디 국부펀드가 그렉 노먼을 최고경영자로 한 리브 골프 투자 상품을 만들면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자 투어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그랙 노먼은 88번의 국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입니다.  

 

리브 골프의 사우디 국부펀드

국부펀드는 국가의 재산을 운용하여 증식시키는 국가 운용 펀드를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운용펀드로 리브 골프를 운영한다는 의미입니다.

 

PGA와 LIV골프의 관계

PGA 투어는 LIV골프의 경기일정이 PGA 4대 메이저 대회 일정과 겹치게 되면 스타급 선수들이 LIV골프에 출전하게 되면서 PGA 투어가 마이너리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를 감지했습니다. 또한 LIV골프를 정치적인 이유로 이용한다는 '스포츠 워싱' 등의 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PGA는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을 금지시키겠다는 의견을 선수들에게 공지하였습니다. 

하지만 필 미켈슨, 태국의 잇 티팟 부라나타냐라, 인도의 비라즈 마다파, 호주의 트래비스 스미스와 케빈 위안, 재미교포 케빈 나, 한국 선수 김시환을 포함하여 메이저 타이틀을 보유한 7명의 챔피언과 전 세계 랭킹 1위 3명의 선수, 세계 150대 골프선수 중 27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고 화려한 출전 선수진을 바탕으로 한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은 많은 관심으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막강한 상금의 LIV골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잡을 수 없게 되었고 리브 골프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에 세계 최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에 출전하는 것도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골프리그에 대한 의견

개인적인 생각은 다양한 골프리그가 서로의 리그에 방해가 되지 않게 개최가 된다면 보다 많은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생기고 LIV골프와 PGA가 갖춘 전혀 다른 경기 스타일로 많은 대중들이 골프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LIV골프의 중계화면에는 평소 골프에서 볼 수 없었던 액티비티 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면서 골프 스포츠를 지루하다고 느꼈던 대중들에게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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