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OPS란? 타자의 공격력을 한눈에 보는 지표
야구를 보다 보면 "OPS"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이 선수 OPS가 높다", "OPS로 타자의 가치를 평가한다" 같은 표현이죠. 하지만 야구 초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OPS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OPS란 무엇인가요?
OPS는 "On-base Plus Slugging"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출루율(OBP)과 장타율(SLG)을 더한 값입니다.
- 출루율(OBP): 얼마나 자주 1루 이상 진루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 장타율(SLG): 얼마나 많은 장타(2루타, 3루타, 홈런 등)를 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따라서 OPS는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을 모두 반영하는 타자의 종합 공격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OPS가 중요한가요?
야구에서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루에 나가야 하고(출루), 가능한 멀리 보내야 합니다(장타). OPS는 이 두 가지를 모두 합친 지표이기 때문에, 타자의 공격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 야구에서는 단순히 타율만 보는 것보다, OPS로 타자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루를 잘하고 장타도 칠 수 있는 선수는 팀 공격력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OPS 높은 선수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이정후 선수는 KBO 시절 높은 출루율과 정확한 타격으로 OPS가 매우 높았습니다. MLB로 진출한 뒤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기대받고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 역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출루 능력을 보여주며 OPS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볼넷을 잘 골라내는 능력과 적절한 장타력 덕분에 꾸준히 팀 내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OPS가 높은 선수는 단순히 안타만 잘 치는 게 아니라, 공격 전반에 걸쳐 팀에 다양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OPS 수치, 어느 정도면 좋은 걸까?
대략적으로 OPS 수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000 이상: 리그 최정상급 타자
- 0.900 이상: 올스타급 타자
- 0.800 이상: 좋은 타자
- 0.700 이상: 평균 수준
- 0.600 이하: 공격력이 부족한 편
물론 OPS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타자의 공격력을 평가할 때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맺음말
야구를 볼 때 OPS를 이해하면, 단순히 안타 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타자의 전체적인 공격력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 김하성처럼 OPS를 통해 성장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면, 야구 보는 재미도 훨씬 커질 것입니다.
앞으로 경기를 볼 때 "OPS가 얼마지?" 한 번쯤 확인해보세요.
야구가 훨씬 흥미로워질 거예요!
'야구 꿀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타율 SLG란? 한 방을 가진 타자를 구별하는 지표 (0) | 2025.05.07 |
---|---|
출루율 OBP란? 타자의 가치를 결정짓는 지표 (0) | 2025.05.06 |
2025 메이저리그 한국인 선수 달라진 흐름 속 새로운 스타들 (0) | 2025.05.04 |
배지환, 시즌 초반 성적과 기대 포인트 총정리 (0) | 2025.05.03 |
배지환, 메이저리그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0) | 2025.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