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사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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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는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데요. 특히나 골프공 브랜드 중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타이틀리스트 역사

1932년 미국 아쿠쉬네트 컴퍼니 회사가 만든 브랜드이며 현재는 한국의 휠라가 2011년 1조 3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한국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타이틀리스트는 골프공을 제조하는 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타이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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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골프공 탄생 배경

고무를 가공하는 아쿠쉬네트 설립자 필영은 1932년 일요일 친구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완벽했던 퍼팅라인의 골프공이 홀컵을 비켜 가면서 '이것은 실력인 아닌 골프공의 문제'라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출처 : 타이틀리스트

함께 라운드를 즐기던 의사 친구에게 병원에 있는 엑스레이로 골프공 내부를 찍어보자고 제안했고 그때, 골프공의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골프공 내부의 중심이 일정하지 않고 공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골프공 중심축의 무게 한쪽으로 쏠리면서 일정하게 굴러야 할 골프공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함을 발견한 필영은 본인과 같이 골프에 빠진 MIT동문 고무 전문가인 프레드 보머에게 회사 골프 담당 사업부를 제안하였고 그들은 세계 최고의 골프공을 개발하기로 합니다.

 

약 3년의 시간을 들여 1935년 드디어 첫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은 골프 클럽 전문가와 골퍼들에게 "역사상 최고의 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필영은 골프공 생산 검수 과정에서 엑스레이 촬영 방식은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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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리스트 브랜드와 로고 탄생 배경

타이틀리스트 뜻은 (title holder) 챔피언을 뜻하는 "우수함"의 동의어를 찾다가 만들어진 명사입니다. 유독 필기체를 잘 썼던 필영의 비서 헬렌 로빈슨에게 종이를 한 장 주면서 "Titleist"라는 단어를 써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녀가 종이 적은 "Titleist"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로고가 되었습니다.

"최상의 품질 최고의 퍼포먼스"

골프공의 시작은 나무공이었지만 새깃털 등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골프공 코어는 골프공을 제조하는 회사마다 영업비밀에 해당되었습니다. 어떤 시기에는 고무 형태의 나무즙으로 대체되기도 했습니다. 골프공 중심 코어를 액체인 상태에서 고무실로 감아 골프공을 제작했기 때문에 일정한 코어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출처 : 타이틀리스트 동결시킨 코어

하지만 타이틀리스트는 최초로 코어 중심을 얼려서 둥근 상태에서 고무실을 감아 골프공을 제조하면서 일정한 코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선수의 이름을 새겨 넣는 커스텀 볼을 최초로 제작하였으며 골프 *딤플 모양을 개발하기 위하여 공기역학 R&D 연구소까지 설립하였습니다. 

*딤플 : 골프공 표면에 새겨진 홈.( 표면에 홈이 없는 볼보다 표면에 홈이 있는 볼이 공기 영향을 덜 받아서 더 많이 날아갔습니다. 초창기 딤플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 뾰족한 망치를 이용하여 두드려 홈을 만들었습니다.)

출처 : 타이틀리스트 신개념 20면체 딤플디자인

타이틀리스트는 브랜드의 뜻처럼 챔피언을 증명하듯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타이틀리스트의 볼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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